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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리어프리란?


    ‘배리어 프리’란 용어는 1974년 국제연합 장애인생활환경전문가회의에서 ‘장벽 없는 건축 설계’에 관한 보고서가 나오면서 건축학 분야에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이후 선진국을 중심으로 고령자나 장애인들이 일반인과 다름없이 편하게 살 수 있게 하자는 뜻에서 주택이나 공공시설을 지을 때 문턱을 없애자는 운동을 전개하면서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어갔다.

    ‘배리어 프리’ 정신이 가미된 디자인을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이라고 말한다. 즉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의 유무에도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제품 및 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을 뜻하는 단어로, 우리 주변 생활 속에서 아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이 길가의 보도 턱을 낮게 만든 것이다.

    2000년 이후에는 건축이나 도로·공공시설 등과 같은 물리적 배리어 프리뿐 아니라 자격·시험 등을 제한하는 제도적 법률적 장벽을 비롯해 각종 차별과 편견, 나아가 장애인이나 노인에 대해 사회가 가지는 마음의 벽까지 허물자는 운동의 의미로 확대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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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리어 프리(barrier-free)’ 영화란?

    영화

    영화는 영상과 소리의 예술이다. 즉 ‘보고 듣는’ 예술의 총합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시⋅청각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영화 관람이란 건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였다고 할 수 있다. 이들을 위한 영화가 바로 ‘배리어 프리’ 영화이다. 한마디로 배리어 프리(barrier-free)’ 영화란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과, 시작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을 넣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영화를 말한다.

    ‘배리어 프리’ 영화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유럽 등의 선진국에서도 마찬가지로 전 세계적으로 본격화된 지 10년도 채 안 된 분야다. 이는 그동안 시청각장애인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으로부터 얼마나 소외되어 왔는지를 증명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착실히 걸음마를 떼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앞으로 ‘배리어 프리’ 영화가 우리 사회에서 더욱 확산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과 실천적 노력이 필요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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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리어프리 영상포럼 소개

    배리어프리영상포럼


    배리어프리 영상포럼은 시·청각장애인들의 눈과 귀가 되어 그들의 문화접근의 벽을 허물고함께 향유하고자 노력하는 비영리민간단체이다. 배리어프리 영상포럼은 영화나 텔레비전방송물 등 각종 영상물의 배리어프리를 넘어 연극 공연, 콘서트, 전시회 등 문화전반에 걸쳐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배리어프리영상포럼

    지난 2007년 장애인영화제와 2009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화면해설 작가, 방송인, 성우, 아나운서, 녹음기술 등 100여명의 재능기부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도 각종 영화제를 비롯하여 드라마, DVD 제작, 순회 상영회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 활동의 배리어프리를 실현해나가며 장벽 없는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다.

    배리어프리영상포럼 연혁


    배리어프리 영상포럼 조직도

    배리어프리영상포럼 조직동

    오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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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제작 활동

    2009년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제작지원 -

    거북이 달린다, 특별시 사람들 (총 2편)

    2010년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제작지원-

    시, 의형제,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잔인한 계절 (총 4편)

    2011년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실버장애인전용관-

    나비와 바다, 신이 보내준 딸, 럭키, 대괴수 용가리, 마당을 나온 암탉,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맨발의 청춘, The Raid, 글러브, 고독사, 황야의 독수리, 엘리트 스쿼드, 천사가 태어나는 집, 샬라, 영원한 사랑, 별을 바라보는 개 등 (총 19편)

    2012년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배리어프리 전용관-

    위대한 비행,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 The Sessions, 탈가트, 이매진, 1999, 침묵의 밤, 터치 오브 라이트, 마이 라띠마, Seven Something, My father's bike, 건축학개론, 인권위특별상영(4편), 여친*남친, 미운오리새끼 등 (총 18편)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장애인미디어축제 1회~7회

    워낭소리, 해운대, 내 사랑 제제, 다슬이, 청설, 템플 그랜딘, 완득이, 오하이오 삿포로 등 (총 25편)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화면해설 제작지원

    위대한 비행, 남극의 눈물, 지구의 눈물(CD제작), KNN 영상포엠, MBC ‘골목’, 울산MBC '명인‘, KBS '포구 TV', KNN 시트콤 ‘촌티콤 가오리’ 등 다수

    2013년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배리어프리 전용관-

    족구왕, 바웨사, 희망의 인간, 사이비, 우리는 불법 노동자, 스톤, 곱슬머리, 성스러운 도로, 편지, 안녕, 투이, 키싸, 갈망아지, 숏텀 12, 페인팅 풀, 마이보이, 이기적 거인, 아파치, 어떤 시선, 베를린 (총 18편)

    2014년 제11회
    부산국제연극제 공연작
    -반호프 시즌2-

    배리어프리(음성해설과 자막해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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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 과정

    01영화 선정 회의 및 영화 선정
    02화면해설 대본 작업
    03화면해설 대본 감수 및 수정
    04내레이션 / 더빙 녹음
    05자막해설 대본 제작 및 감수
    06자막해설 대본 수정
    07자막 삽입
    08시사회
    09화면해설 / 자막 보정
    10마스터링
    11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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